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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고전자료 인용법: OCR 오류와 영구 링크로 좌표 고정하기

디지털 고전자료 인용은 OCR 오류, 링크 변경, 판본 혼동이 변수입니다.스캔 이미지로 인용을 확정하고 영구 링크로 좌표를 고정하며, 각주 한 줄 기록 요령을 예시로 정리합니다. “출처를 적었다”와 “다시 찾을 수 있다”는 다릅니다 서지 정보를 성실히 적었는데도, 시간이 지나면 같은 화면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디지털 고전자료에서는 특히 그렇습니다.검색 텍스트가 그럴듯해 보여도 원문과 어긋나기도 하고, 주소창 링크가 바뀌어 빈 화면을 만나기도 하며, 같은 제목의다른 판본을 섞어 인용하기도 합니다. 이 글의 목표는 단순합니다.“내가 본 그 자리”를 다시 찾아갈 수 있게 좌표를 고정하고, 인용 문장을 흔들리지 않게 확정하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디지털 고전자료는 ‘텍스트 한 덩어리’가 아니라 ..

문헌학 2026.01.07

저작권 실수 막는 출처 표시: 이미지, 표, 번역 체크 기준

자료를 잘 활용하면 글의 신뢰가 올라가지만, 저작권과 라이선스를 놓치면 한 번에 흔들립니다.이미지/표/캡처/번역을 안전하게 쓰는 판단 기준, 출처표시 요령, 공정이용을 오해하지 않는 점검 루틴을 정리합니다. ‘좋은 자료’가 오히려 리스크가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자료를 인용하고 이미지를 곁들이면 글이 풍성해 보입니다.그런데 출처표시가 부실하거나, 사용 권한이 애매한 자료를 그대로 올리면 신뢰가 아니라 불안이 남습니다.특히 허가 없이 공유되는 저작물로 연결되는 페이지에 광고를 붙이는 것은 정책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명확히안내되어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단순합니다.“내가 썼다”가 아니라 “내가 쓸 수 있다”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무엇이 가장 위험한가: ‘남이 만든 완성물’ 일수록 조심합니다문제는..

문헌학 2026.01.07

표절을 피하는 재서술과 인용: 남의 근거를 ‘내 문장’으로 안전하게 쓰는 기준

표절은 복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요약, 재서술에서도 출처가 빠지면 신뢰가 무너집니다.직접 인용과 재서술을 구분하는 기준, 각주로 근거를 고정하는 요령, 마감 전 점검 루틴을 예시 1개로 정리합니다. 재서술은 ‘문장 바꾸기’가 아니라 ‘근거를 관리하는 방식’입니다자료를 읽고 내 말로 정리했는데도, 문장이 원문과 너무 닮아 보이거나 출처가 빠져 있으면 신뢰가 크게 떨어집니다.문제는 대개 “악의”가 아니라 “습관”에서 생깁니다.원문을 보면서 문장을 조금씩 바꾸거나, 요약해 놓고 출처를 나중에 달겠다고 미루다가 잊어버리는 식입니다. 이 글은 두 가지를 목표로 합니다.첫째, 직접 인용, 재서술, 요약을 언제 구분해야 하는지 기준을 잡습니다.둘째, 근거가 있는 문장을 독자가 다시 확인할 수 있게 남기는 방법(각주..

문헌학 2026.01.06

참고문헌 정리법: 출처 기록이 흔들리지 않게 만드는 5가지 기준

참고문헌은 마감 직전에 맞추는 형식이 아니라, 자료를 본 순간부터 시작되는 기록입니다.출처를 다시 찾을 수 있게 만드는 5가지 기준, 기록 예시 1개, 누락을 줄이는 점검 루틴을 정리합니다. 자료를 읽다가 “이 문장은 나중에 꼭 쓰자” 하고 표시해 둔 적이 있을 겁니다.며칠 뒤 그 표시를 다시 열어 보면, 문장은 남아 있는데 출처가 흐릿한 경우가 많습니다.제목만 적어 두었거나, 링크만 저장해 두었거나, “대충 200쪽쯤” 같은 메모만 남아 있어서입니다.결국 글을 쓰는 시간이 ‘다시 찾는 시간’으로 바뀝니다. 이 글의 목적은 간단합니다.읽는 자리에서 출처를 한 번에 고정해 두어, 나중에 인용과 참고문헌이 흔들리지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2026.01.04 - [문헌학] - 서지 정..

문헌학 2026.01.06

주석과 각주 쓰는 법: 글은 가볍게, 근거는 단단하게 남기는 요령

주석은 글을 복잡하게 만드는 장치가 아니라, 근거를 깔끔히 고정하는 방법입니다.교감기에서 확인한 내용을 ‘읽히는 문장’으로 풀어쓰는 순서, 각주 한 줄에 남길 최소 서지 요소, 예시 1개로 정리합니다. 주석은 글의 흐름을 끊지 않고 신뢰를 지탱하는 장치입니다글을 쓰다 보면, 설명이 길어질수록 독자가 어디까지가 핵심이고 어디부터가 부연인지 헷갈리기 쉽습니다.이때 주석이 역할을 합니다.본문에는 독자가 바로 이해해야 할 내용만 남기고, 세부 근거와 출처는 아래로 내려 두면 글은 짧고 단단해집니다.주석이란 본문을 보완하거나 출처를 밝히는 짧은 설명이고, 각주(footnote)는 페이지 아래쪽에, 미주(endnote)는 문서 끝에따로 모아 표기하는 방식입니다.이름은 달라도 목적은 같습니다. 본문 흐름을 지키면서..

문헌학 2026.01.05

서지 정보,인용 표기 정리: 같은 문장을 “같은 근거”로 고정하는 방법

인용은 문장을 옮기는 일이 아니라 출처를 고정하는 일입니다.편집본,번역본,전자자료를 함께 쓸 때 필수 서지 요소, 쪽수 대신 권/장/절/행을 쓰는 이유, 시카고 스타일,ISO 690 기준으로 표기를 통일하는 요령을 정리합니다. 인용에서 흔히 무너지는 건 ‘문장’이 아니라 ‘출처의 모호함’입니다같은 작품이라도 판본이 달라지면 단어가 달라지거나, 표점,띄어쓰기,행갈이 때문에 인용 위치가 어긋납니다.그래서 인용은 멋을 내는 장치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근거로 삼았는지”를 정확히 고정하는 작업입니다.독자가 같은 자료를 펼쳐 같은 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어야, 그 문장은 검증 가능한 근거가 됩니다. 용어 풀이서지 정보자료를 다시 찾고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최소 정보 묶음입니다.보통 책임표시(저자/편자/역자), ..

문헌학 2026.01.05

교감기 읽는 법, 아래쪽 각주 한 줄에서 편집자의 판단을 꺼내는 순서

교감기(비평장치)는 다른 판본·사본의 이문을 압축해 보여주는 기록입니다.레마, 이문, 시글럼을 읽는 순서를 잡으면 ‘어느 근거로 본문이 정해졌는지’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처음 교감 기를 펼치면, 솔직히 “각주가 왜 이렇게 복잡하지”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그런데 조금만 관점을 바꾸면 교감 기는 어렵기보다 친절한 편입니다.편집자가 본문을 고르면서 지나간 흔적을 숨기지 않고, 독자가 다시 확인할 수 있게 열어둔 기록이기 때문입니다.학술 편집본에서 교감기(critical apparatus, apparatus criticus)는 보통 본문 아래쪽에 달리며, 한 줄 안에 “이 대목에서 자료들이 어떻게 갈렸는지”를 압축해 보여줍니다. 용어 풀이교감기(비평장치): 한 작품의 전승 자료(사본·판본)들 사..

문헌학 2026.01.04

본문비평 기초: 여러 이본 중 ‘더 좋은 읽기’를 고르는 기준

본문비평은 여러 이본 가운데 무엇을 본문으로 둘지 결정하는 기술입니다. 더 좋은 읽기란 단순히 매끈한 문장이 아니라 전승 과정과 문맥을 함께 고려해 가장 설득력 있는 읽기를 고르는 판단입니다. 내적 근거와 외적 근거를 쉽게 정리합니다. 본문비평은 무엇을 하는 일인가본문비평은 “정답을 맞히는 작업”이라기보다, 남아 있는 자료들을 비교해 가장 그럴듯한 본문을 복원하려는 절차입니다.같은 작품이라도 사본과 판본이 여러 갈래로 전해지면, 단어 하나부터 문장 전체까지 차이가 생깁니다.이때 편집자는 왜 이 읽기를 선택했는지 근거를 남겨야 하고, 독자는 그 근거를 따라가며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용어풀이본문비평 전해진 여러 텍스트의 차이를 비교해 가능한 한 원형에 가까운 본문을 세우는 연구 방법입니다. 더 좋은 ..

문헌학 2026.01.04

표점과 띄어쓰기의 문제, 편집이 의미를 바꾸는 사례

쉼표 하나, 띄어쓰기 한 칸이 문장의 책임 주체와 적용 범위, 어조를 바꿀 수 있습니다.문헌학에서는 표점과 띄어쓰기를 단순한 교정이 아니라 편집 선택으로 보고 확인합니다.의미가 달라지는 패턴과 점검 기준을 쉬운 사례로 정리합니다. 읽기는 쉬운데도 찜찜한 문장이 있습니다정본을 읽다가 문장이 유난히 매끈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독자 입장에서는 반갑지만, 문헌학적으로는 한 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고전 텍스트는 처음부터 현대식 쉼표와 마침표가 고르게 찍혀 있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후대 편집자가 끊어 읽기와 띄어쓰기를 정리하는 순간, 의미의 초점이 바뀌기도 합니다.그래서 표점과 띄어쓰기는 보기 좋게 다듬는 장치가 아니라, 해석을 고정시키는 힘을 가질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하는 편이안전합니다.용어풀..

문헌학 2026.01.04

원문ㅣ학술자료 찾는 법: 1차 근거를 “직접 확인”하는 검색 루틴

문헌학 글의 신뢰는 좋은 자료를 “찾는 능력”에서 시작합니다.1차 2차 3차 자료에 맞는 검색 경로(공공 DB/도서관/학술검색)와 원문 확인 기준, 링크. 쪽수/ID를 남기는 메모 방식까지 쉽게 정리합니다. “자료가 없어서 못 썼다”는 핑계가 사라지는 순간 글을 쓰다 막히는 지점은 대개 내용이 아니라 자료입니다.특히 문헌학은 원문(1차)과 해석(2차), 요약(3차)이 섞여 있어서, 어디까지 확인했는지가 글의 신뢰를 좌우합니다.저는 자료를 찾을 때 ‘더 많이’가 아니라 ‘딱 필요한 만큼 확실히’라는 기준을 먼저 세웁니다.오늘 글은 그 기준을 실제 검색 루틴으로 바꿔 드립니다.누구나 따라 할 수 있게, “어디서 찾고 ->무엇을 확인하고 -> 무엇을 남길지”만 정리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글2026.01...

문헌학 2026.01.04